1) 현재 중3수학 주3회라 학원수강후 집에오면 10시가 넘어 자기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음에 따라 주2회반도 꼭신설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중학교 3학년 2학기(여름방학부터)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중학시절 마지막이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소홀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진학했다가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더군다나 고등학교 수학은 내용도 어렵고 양도 많이 때문에 공부하는 양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해보겠다고 시도하지만 대부분 포기합니다.
셜대에서 중등과정을 수강하면서 수학의 기본기와 근성을 배웠다면, 얼마 남지 않는 졸업시점까지 흐트러지지 말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고등진도를 마무리 짓는 것이 좋습니다. 기말이후 중3 핵심반을 개설해도 실제로 수강 가능한 개월은 4달 정도 밖에 안 되며, 담당선생님의 변동도 생깁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재 재원생 대상 중3 주2회반은 개설 계획은 없습니다.
2) 자체교재: 아주 조은교재이지만 너무 양도 많고 권수도 많고 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정평있는 (예; 센(신사고), 개념원리(비상)````,))이와 같은 교재를 선택해 준다면 2중 부담도 피하고 수 많은 문제보다 반복의 학습효과가 더 조을것으로 생각 됌니다. 학원교재를 지양했으면 합니다.
이전에는 수업료가 교육비와 교재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교육청의 수강료 책정 자체가 비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작년부터 수강료 현실화로 조정이 되고 있어 현재 수업료는 교육비로만 책정하고 교재는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중부담이 아닙니다.
보통의 수학교재들은 한단원의 진도를 다 나가고 문제를 풉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면 여러가지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들을 뒤죽박죽 섞이게 됩니다. 그러나 셜대학원의 교재는 주제별, 난이도별로 세분화하여 골고루 학습하고, 취약부분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법을 Surgical problem-solving(외과수술 하듯 특정 부분을 공략하는 문제 풀이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소금물 활용파트의 최상위수준 문제가 약하다고 하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실제수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을 거칩니다. 따라서 셜대학원의 교재는 셜대의 시스템에 맞춰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과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중교재와 비교할 수 없는 교재입니다.
만약 짧은 기간(5~6개월)동안 고1수학을 본다면 정석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축약되어 엑기스만 뽑혀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석이 좋은 교재이지만 대표유형과 유제는 쉬운 반면 연습문제의 난이도는 높아 자연스러운 연결도 힘들고 혼자 연습해볼 문제가 적습니다. 고1수학은 중학수학과 다르게 내용도 많고 복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배울 때 자세히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셜대 교재는 이론부터 유형 익히기, 연습, 심화(실력정석 문제 포함)까지 순차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정석을 부교재로 활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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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통합관리자
(2012/06/15 19:32:09) 
